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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픈 샌드위치'로 덴마크의 행복을 맛보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다. 무엇이 덴마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오랜 사회민주주의에 뿌리 내린 탄탄한 사회복지 제도부터 흐릿한 촛불 아래 느긋함을 즐기는 휘게(hygge) 문화까지 다양한 요소가 행복의 비결로 꼽히곤 한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 첫 머리에서 말했듯 어쩌면 그 모든 요소가 모여 비로소 행복한 덴마크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그래서일까. 덴마크가 행복한 이유를 설명하는 책은 적지 않지만 피부로 와 닿는 책을 찾기는 어렵다. 오래 일하기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 직장인이 친구를 집에 초대하고 저녁을 직접 요리해 나눠 먹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도리어 야근이나 안 하면 다행으로 여겨야할 처지니까. 한국에 살면서 덴마크식 행복을 추구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일까. 하릴없이 체념하려는 찰나에 <오픈 샌드위치 [http://www.aladin.co.kr/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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