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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워홀 비단길 아냐"…3인3색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체험기
2010년 말 덴마크와 한국이 서로 워킹홀리데이 문을 연 뒤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덴마크에 오는 한국 청년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비공식 집계로는 2015년 들어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덴마크 워킹홀리데이를 제대로 알고 오는 이는 많지 않다. 일 구하기 힘든 북유럽 겨울에 덜컥 찾아와 구직을 포기하고 귀국하는 경우도 생긴다.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지만 워킹홀리데이 생활에 유리한 나라인지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네이키드덴마크>가 덴마크에 와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는 중인 청년을 만나 물었다. 덴마크는 워킹홀리데이 생활에 적합한 나라인가. 세 사람이 내 놓은 답은 달랐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덴마크가 행복한 나라라고는 하지만 워킹홀리데이 온 한국인은 덴마크 사회 밑바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일 뿐이다. 덴마크 사회복지망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며 덴마크인이 누리는 행복을 공유하기는 어렵다. 한국에서 덴마크어를 배워 올 길이 전무하다 싶은데, 덴마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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