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덴마크 친구인 니콜라이가 가장 좋아하는 서양 음식이 뭐냐고 물어봤다. 나는 카르보나라라고 대답했고 니콜라이는 자신이 몇 번 만들어본 적이 있다며 언젠가 같이 해 먹자고 했다. 그러나 둘 다 심한 감기에 시달려 약속만 해놓고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날! 친구가 사는 곳인 뇌어보역 근처에서 만나 같이 장을 보고 요리를 했다. 아주 평범한 날의 연속이지만 현지 친구 집에 초대를 받는 건 늘 기분 좋고 따뜻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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