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영상일기] 겨울 런던 여행기
오래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도시, 영국 런던으로 휴가를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레드 벨벳 컵케이크로 유명한 '허밍버드 베이커리'에 갔다. 컵케이크에 크림 치즈로 만든 아이싱이 올려져 있었다.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맛이 아주 좋았다.
소호 뒷골목에 있는 해리포터 디자인 갤러리 '하우스 오브 미나리나'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4개 층을 모두 다른 주제로 꾸며뒀다. 해리가 살던 집, 신문사 등 영화에 나온 공간을 재현해뒀다. 영화에서 본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해리포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
소호를 빠져나와 옥스퍼드 거리를 걷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새삼 런던에 왔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비를 피하느라 원래는 일정에 없던 M&M's 월드에 들어갔다. 매장에 발을 들이자마자 기분 좋은 초콜릿 향기가 풍겼다. 각양각색 초콜릿과 귀여운 제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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