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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人사이드] 한국에 덴마크식 인생학교 '자유학교' 꾸리는 이해견
> “참가하는 분들이 내가 살아가며 인생을 의논하고 기댈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어요. 인간에 신뢰를 회복하는 거죠.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면 내가 우리 사회를 바꾸려할 때 혼자가 아니고 함께 할 동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라요.” 이해견 [http://www.50plus.or.kr/post.do?id=45688] 씨가 말했다. 이 씨는 공립학교 영어 교사였다. 교단에 오르는 16년 동안 경쟁만 부추기는 한국 교육 제도의 한계를 실감했다. 수학능력시험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치닫는 환경 속에서 학생이 꿈을 좇거나 친구와 협력하는 일은 사치였다. 구조적인 문제는 일개 교사가 손댈 수 없었다. > “다른 나라도 제도 교육은 평가 체계로 경쟁을 부추기지만 한국은 너무 심하죠. 개개인 학생이 자기를 이해하고 자기를 들여다볼 여유가 없어요. 같이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는 더욱 없지요.” 벽을 느낀 이해견 씨는 2016년 2월 교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3월 덴마크로 떠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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