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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도시재생]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그리다, 겔
덴마크 코펜하겐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이 있다. 덴마크 건축가 얀 겔(Jan Gehl)이다. 모더니즘이 팽배한 전후 건축계에 ‘사람이 먼저’라며 파란을 일으킨 그의 사상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상식처럼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당대 지배적인 모더니즘 사상에 맞부딪힌 그의 생각이 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숱한 고난이 있었다. 그럼에도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든다”(making cities for people)는 뜻을 굽히지 않고 반세기 넘게 실천해, 이제는 도시계획 컨설팅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겔 [https://gehlpeople.com](Gehl)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자. 인문주의 건축 사조를 창시한 덴마크 건축가 얀 겔(Jan Gehl)이 자기 사상의 시발점인 스트뢰에 앞에 섰다(Gehl 제공)건축가와 심리학자의 사랑, 살기 좋은 도시를 낳다 컨설팅 그룹 겔을 얘기하려면, 먼저 건축가 얀 겔의 생애를 따라가야 한다. 건축가로서 얀 겔의 커리어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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