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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히든맵] 도심 속 문화 공간, 코펜하겐 메인 도서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공립도서관은 20여곳이다. 도시 곳곳에 자리잡은 도서관에서는 코펜하겐 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 공부하는 사람이 떠오른다. 하지만 덴마크 도서관은 다르다. 장난감과 동화책을 가지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크고 작은 공연과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코펜하겐에서 도서관은 상징적인 문화 공간이다. 도서관마다 규모와 특색이 다른 점도 재미있다. 블레가든스(Bl?g?rdens) 도서관은 젊은층을 위한 코믹북과 판타지 소설, 컴퓨터 게임 등 콘텐츠를 많이 소장하고 있다. 베스터보(Vesterbro) 도서관은 컬쳐 하우스와 어린이 전용 공간이 유명하다. 블랙다이아몬드(Black Diamond)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왕립도서관은 코펜하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도서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숨은 보석 같은 도서관을 소개한다. 첫 번째 보석은 코펜하겐 번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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