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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의 영화관] 행복한 공동체로 가는 길 '더 코뮨'
여주인공 안나가 집을 나떠난다. 저녁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안나에게 가벼운 작별 인사를 건네고는 평소처럼 저녁 식탁에 둘러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안나의 남편 에릭은 떠나는 안나의 뒷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친구들은 에릭을 위로한다. 안나의 뒷모습은 친구에게 둘려싸여 위로받는 에릭과 대비돼 한층 외로워 보인다. 사건의 발단은 집이었다. 평온한 가정을 꾸리던 안나와 에릭 부부가 대저택을 상속받는다. 저택은 한 가족이 살기에 너무 컸다. 부부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commune) 생활을 시작한다. 함께 시내 거리를 걷고 휴가를 즐기는 그들을 보니 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내 머리 속에 떠올랐다. <더 코뮨 (The Commune)>의 한 장면 출처 : 다음(Daum) 영화 어느 날 에릭은 자기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안나에게 고백한다. 안나는 이 사실을 알고도 에릭과 같이 살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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