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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뜰에 묵으세요" 덴마크인 900명 공짜로 여행객에 정원 빌려줘
여름에 덴마크는 캠핑 천국이 된다. 낮에도 섭씨 30도를 쉬이 넘지 않고, 비도 많이 오지 않는 쾌적한 날씨 덕분에 여름이 오는 낌새만 차려도 덴마크인은 밖으로 나선다. 최근 들어 비교적 안전하고 깨끗한 북유럽이 관광지로 떠오른 덕분에 덴마크도 덩달아 관광 호황기를 누린다 [http://nakeddenmark.com/archives/11250].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이 늘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호텔은 물론이고 에어비엔비(AirBnB)까지 여름만 되면 숙박비가 두 배로 치솟는 탓에 관광객은 물론이고 덴마크인조차 여름 휴가철에 덴마크를 여행하기란 녹록치 않다. 그런데도 코펜하겐에서는 여름 호텔에 빈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덴마크인 수백 명이 뭉쳤다. 정원 달린 집을 가진 집주인 900여 명이 무상으로 여행객에게 정원을 빌려주겠다고 덴마크 전역에서 나섰다. 올 5월7일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으로 시작한 비영리 프로젝트 ‘내 뒤뜰을 쓰세요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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