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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자원으로"…덴마크 세계 최초 불가사리 사료 공장 연다
불가사리는 바다의 해충으로 불린다. 어패류와 해조류를 무차별 포식해 어업에 큰 지장을 야기하는 탓이다. 불가사리 자체는 식용으로 쓸 수도 없어 어민에게 골칫거리다.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림 협만(Limfjord)에는 불가사리가 1평방미터당 50마리까지 폭증해 수년 간 홍합과 굴을 잡는 인근 어민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덴마크는 골칫거리인 불가사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묘안을 찾아냈다. 불가사리를 포획해 단백질 가루로 가공해 동물 사료 혼합물로 활용하는 것이다. 덴마크 환경식품부(Miljø- og Fødevareministeriet)가 후원한 일명 스타프로(STARPRO) 프로젝트의 결과로 3월29일 림 협만 인근 유틀란트 반도 코스트루프(Kaastrup)에 세계 최초 불가사리 공장이 들어선다고 덴마크공과대학교 해양자원학과(DTU Aqua)가 3월22일 발표 [https://www.aqua.dtu.dk/nyheder/2019/03/fra-plage-til-ressource-soest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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