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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떠난 자리 꿰차겠다"…퀵서비스 '하빌'
4월18일 정오 우버가 덴마크를 떠난다 [http://nakeddenmark.com/archives/8568]. 한달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발적 영업정지라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실상은 우버를 유사 택시업으로 못박고 규제한 덴마크 정부의 등쌀에 떠밀린 것이다. 누군가의 위기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한 덴마크 스타트업이 우버의 빈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섰다. 하빌(Habil)이라는 모바일 화물 운송 서비스다.택시법 피해 승객도 태우는 ‘퀵 서비스' 나와 우버가 덴마크에서 쫓겨난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우버는 운수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송비를 초과한 대가를 받고 승객을 태우는 운수 사업을 영위했다. 이것은 현행 운수사업법(택시법)상 불법이다. 덴마크 고등법원은 이렇게 판단 [http://nakeddenmark.com/archives/7505]했다. 우버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덴마크 정부는 운수사업자는 택시 미터기와 좌석 센서를 설치하라는 등 한층 엄격한 자격 요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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