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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덴마크인, 테러 모의 혐의로 6년형 받아
17세 덴마크 소녀가 테러 모의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북부 질랜드 홀백(Holbæk)지방법원은 5월18일 학교 두 곳을 공격하겠다며 집에서 폭발물을 만들다 붙잡힌 피고인 일명 쿤비걸(Kundby Girl)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 앞서 피고인이 정신적으로 불안하지 않다는 정신감정 결과를 강조했다.15세에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피고인이 실제로 폭탄 테러를 감행할 의지가 있었다는 증거를 검찰이 제시했기 때문이다. 재판 중 크리스티안 커크(Kristian Kirk) 검사는 피고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내통했다는 SNS 이용 내역을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인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16일 오전에 열린 평결에서 배심원단과 재판부는 만장일치로 피고인이 유죄라고 판단했다. 수사결과 피고인은 폭발물을 이용해 학교 2곳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다니던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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