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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코펜하겐 하늘에 '기저귀 찬 트럼프' 날아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덴마크 국빈 방문을 예고하자 덴마크 사회가 분주하다. 재계는 미국 대통령 방문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삼자고 반색했다. 반면 시민 사회에서는 수 천 명이 한 달 전부터 반대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트럼프 반대 집회에 수천 명 참가 예고 흑인인권운동 단체 BLM 덴마크(Black Lives Matter Denmark)는 9월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코펜하겐 소재 주덴마크미국대사관 앞에서 ‘멈춰 트럼프’(Stop Trump) 집회를 연다고 8월6일 발표 [https://www.facebook.com/events/494587317955319]했다. 아직 정확한 정보도 없이 트럼프 반대 집회를 준비한다는 소식만 공유했는데도 1만7천 명이 관심을 보이고, 2천4백 명이 참석하겠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반대 집회의 목적은 인종 차별과 이슬람과 난민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항의하는 것이다. 또 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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