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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협대교서 정기노선 열차, 화물에 맞아…8명 숨져
코펜하겐이 있는 셸란 섬(Sjælland)과 오덴세가 있는 퓐 섬(Fyn)을 오가는 정기노선을 운행 중이던 여객열차가 1월2일 오전 7시35분께 대해협 대교(Storebæltsbroen)에서 마주 오던 화물열차에서 떨어진 화물에 맞는 사고가 생겼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30년 만에 터진 대형 열차 사고에 덴마크 정부는 국가재난팀을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사고 당시 장거리 열차(intercitytog)에는 승객 131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다. 부상자 16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8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여성 5명과 남성 3명이다. 대해협 대교는 사고 시각부터 전면 통제됐다 2일 오후 12시 남짓부터 양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태풍 알프리다(Alfrida)가 불러온 강풍이 여전한 까닭에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차량은 통행을 자제하고, 최고속도도 시속 50킬로미터(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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