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살롱] 덴마크 친구랑 덴마크 영화 '더 헌트' 보기 BYOB
- 행사유형
- 오프라인
- 행사일정
- 2024.07.20 19:00
- 신청기간
- 2024.07.07 ~ 2024.07.19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61 안채 덴마크 서재
"당신의 커뮤니티는 안전한가요?"
혼자 헤쳐나가기 힘든 일이 닥쳐올 때 공동체는 우리네 삶을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평소에도 기댈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며 안전한 소속감을 주지요. 하지만 공동체에게 배척당하는 사람한테 공동체의 연대 의식은 무엇보다 날카로운 화살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번 덴마크 살롱에서는 덴마크 영화 '더 헌트(The Hunt∙jagten)'를 함께 감상하고 얘기 나눕니다.
덴마크는 선진적인 사회민주주의 사회로서 건강한 공동체 의식이 작동하는 나라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덴마크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만든 공동체 의식이 작은 계기로 집단적 폭력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고 토마스 빈터베르(Thomas Vinterberg) 감독은 이 영화에서 경고합니다. 공동체 의식으로 똘똘뭉친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무고 사건으로 평범한 일상을 빼앗기고 나락에 떨어지는 주인공 루카스로 열연을 펼친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은 2012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더 헌트'를 본 뒤 소감을 나누며 건강한 공동체는 무엇인지. 우리가 딛고 선 이 땅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영감을 주고 받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덴마크 친구들도 놀러오니 관심 있는 분은 함께 해요.
영화 감상회는 BYOB(Bing Your Own Bottle)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웰컴 비어 1캔 외에 더 마시고 싶은 음료나 주류가 있다면 각자 지참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
- 영화 '더 헌트' 감상 (RT 1시간55분)
- 음중 수다 : 얀테의 법칙으로 본 덴마크와 한국의 공동체
개요
💁🏻♂️호스트 : 덴마크 서재지기, 민희
👋대상 :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있는 분, 덴마크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분, 매즈 미켈슨 팬 (성인만)
🕖일시 : 2024년 7월20일(토) 저녁 7~9시 영화 감상, 9~10시30분 토크 (총 3.5시간)
📍장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 61 안채 덴마크 서재 (지도)
💶참가비 : 일반 20,000원 / 유료 구독자 10,000원 (웰컴 비어 1캔 및 간단한 간식 포함. 식사 불포함)
🙌인원 : 선착순 6명
💬언어 : 덴마크 친구들도 놀러오지만 한국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라 한국어로 진행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직접 영어나 덴마크어로 소통하세요. 현장 통역은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