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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러시아 외교관 2명 추방
덴마크가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추방한다고 3월26일 발표 [http://um.dk/da/nyheder-fra-udenrigsministeriet/NewsDisplayPage/?newsID=96850B65-C19F-4C12-972A-12FC326D13FE] 했다.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 미수 사건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국을 지지하는 서방권과 러시아의 대립각이 곤두서는 모양새다. 지난 3월4일 영국 남부 솔즈베리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Sergei Skripal)과 그의 딸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영국 경찰은 스크리팔 부녀한테 옛 소련이 쓰던 신경작용제 노비촉이 검출됐다며 러시아 정부가 암살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U 회원국 수장은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정부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는 공동성명을 내놓고 러시아를 압박했다. 4일 뒤인 26일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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