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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총리 "세금 2배 올려 비닐봉투 없애자" 제안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가 비닐봉투와 일회용 식기를 덴마크에서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폴리티켄>이 8월24일 보도한 소식 [https://politiken.dk/indland/art7349803/Mette-Frederiksen-vil-forbyde-gratis-plastikposer] 이다. 총선에서 이긴 뒤 여름 휴가 기간이 지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 덴마크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iet) 정부는 큰 과제를 풀어내는 중이다. 2020년 예산안을 마련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비닐봉투와 일회용 식기에 붙이는 환경부담금 격인 포장세(emballageafgiften・packaging tax)를 2배로 올려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덴마크는 1993년부터 비닐봉투 등에 포장세를 징수해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정책을 펴왔다. “매일 1분마다 트럭 1대를 가득 채울 만한 플라스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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