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영철도 DSB 해킹당해 운행에 차질
덴마크 국영철도회사 DSB가 해킹당해 간밤에 운행에 차질은 빚었다. <DR>이 5월14일 보도한 소식이다.
5월13일 밤 덴마크에서 기차를 타려했으면 난감했을 것이다.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티켓을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편의점 단말기에서조차 표를 끊을 수 없었다. 오로지 미리 발급한 교통카드로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덴마크 국영철도회사 DSB는 표 없이 승객이 기차에 먼저 탄 뒤 직원에게 표를 직접 사도록 조치한 뒤 문제를 해결했다.
아스케 비에스 크누센(Aske Wieth-Knudsen) DSB 부사장은 13일 밤 "가용한 모든 전문가를 동원해 시스템을 정상궤도로 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DSB는 14일 새벽 문제를 해결해 발권 시스템을 다시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