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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 '리벤지 포르노' 처벌 강화안 제출
덴마크 정부가 '리벤지 포르노'와 전쟁을 선포했다.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란 변심한 옛 애인의 나체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한 것을 말한다. 덴마크 법무부 장관과 교육부 및 성평등(Gender equality) 장관은 리벤지 포르노를 배포할 경우 최대 2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자는 법 개정안을 2월3일 의회에 제출 [https://www.regeringen.dk/nyheder/digitale-kraenkelser/]했다. 현재 최대 형량은 6개월이다. 덴마크 정부 통계에 따르면, 덴마크 15~25세 청년 가운데 남성 17%와 여성 13%가 나체 사진을 갖고 있거나 온라인에 공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청년이 리벤지 포르노의 희생자가 됐는지는 자료가 없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는 “옛 애인의 나체 사진이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일이 급증했다”라며 “(리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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