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 사이버 안보 강화 대책 발표

덴마크 정부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건에 위기를 느끼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다. 덴마크 정부는 5월15일 덴마크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6개 분야 25개 주요 사업에 15억 크로네(257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 [https://www.fm.dk/publikationer/2018/national-strategi-for-cyber-og-informationssikkerhed] 했다. 또 사이버안보센터(CFCS∙Center for Cybersikkerhed) 산하에 365일 상시 운영하는 사이버 상황센터도 설치한다. 사실 덴마크 사이버 안보 정책은 느림보 걸음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17년 5월 초안이 나왔어야 하지만, 지난해 덴마크 정부는 아무 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사이버 안보에 투자할 예산 15억 크로네도 이미 확보해 둔 돈이다. 국방합의안 2018-2023(Forsvarsforliget 2018-2023)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덴마크를 사이버 공격에서 보호하기"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