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 "성차별적 소수 인종 문화에 개입할 것"
성소수자에 44억 원 지원
카렌 엘레만 장관은 덴마크에 여전히 성소수자(LGBTI) 차별 정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성평등부는 성적 지향성 또는 성 정체성과 무관하게 정서적 안정, 행복한 삶, 평등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데 집중할 겁니다." 덴마크 성평등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소수자 지원 사업에 예산 2500만 크로네(44억3525만 원)를 편성했다. 성평등부는 2017년 성소수자 지원 사업을 3개 분야 31가지 사업 계획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4개 분야 33개 사업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미투 운동과 함께 싸운다
미투(MeToo) 운동 덕분에 수면 위로 떠오른 성폭력 예방 및 처벌 대책도 강구한다. 미투 운동은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진 성범죄 폭로 운동이다. 피해 사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MeToo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미투 운동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성평등에는 남성 권리 향상도 포함된다. 성평등부는 2017년 남성 육아휴직 확산 캠페인(Aktion Fars Orlov)을 시작했다. 큰 기업과 전문 조직부터 시작한 남성 육아휴직 확산 캠페인은 2018년에는 1인기업과 가정으로 폭을 넓힌다.참고자료
- 덴마크 성평등부 2018년 현황 분석 및 사업 계획(Redegørelse / Perspektiv- og handlingsplan 2018) (덴마크어 PDF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