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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회에서 테러 경보 해프닝
한 관광객이 다른 관광객을 테러범으로 오인해 덴마크 의회에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 <코펜하겐포스트>가 4일 보도 [http://cphpost.dk/news/tourist-triggers-false-bomb-alert-at-danish-parliament.html] 한 소식이다. [http://nakeddenmark.com/wp-content/uploads/2016/02/Folketinget_Danish_Parliament_Building.jpg] 덴마크 의회 건물(사진: 안상욱) 3월3일 오후 무장한 경찰 병력이 덴마크 코펜하겐 국회의사당(Christiansborg)에 들이닥쳤다. 한 독일인 관광객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관광객이 찬 복대에서 전선이 빠져나온 모습을 보고 경찰에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 병력은 한 이탈리아인과 영국인에게 총을 겨눈 채 바닥에 엎드리도록 명령하고 주변을 봉쇄했다. 다행히도 테러 경고는 오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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