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스웨덴, 동성 결혼 합법화하니 성소수자 자살율 '반토막'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뒤 동성애자 자살율이 반토막 났다는연구 결과 [https://jech.bmj.com/content/early/2019/11/01/jech-2019-213009.info]가 나왔다. 연구진은 1989년부터 2002년,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자살율을 비교했다. 11년 간 추적한 동성 결혼 성소수자는 2만8천 명이었다. 두 기간 사이 동성애 여성과 남성 자살자는 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성애자 자살자도 28% 줄었으나 성소수자 자살자 감소폭은 이를 훨씬 뛰어넘었다. 덴마크 자살예방연구소(Danish Institute for Suicide Prevention)와 스톡홀름대학교(Stockholm University) 연구진이 11월13일 발표한 공동 연구 결과 [https://jech.bmj.com/content/early/2019/11/01/jech-2019-213009.info]다. 연구를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