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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크리스마스 시즌 ① 기원과 크리스마스 달력
1년 중 가장 즐거운 때가 돌아왔다. 크리스마스가 온다. 눈과 순록을 탄 산타클로스의 계절이다. 쇼핑과 미칠 듯 바쁜 스케쥴로 사람들이 미쳐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덴마크에서 크리스마스는 더 많은 의미를 지닌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안 된다. 덴마크 크리스마스에 비할 바가 아니다. 덴마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기념하는지 좀 더 알아보자. 덴마크인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기념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크리스마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돌이켜봐야 한다. 원래 크리스마스는 서로 다른 파티 두 개로 시작됐다. 첫 번째 파티는 12월25일이었다. 이 날은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을 찬양하는 날이었다. 두 번째 파티는 1월이었다. 덴마크인은 이 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곤 했다. 지금은 동지(midwinter party)날로 더 유명하다. 두 기념일은 모두 기독교 교회가 북유럽에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다. 기독교가 북유럽에 전파된 뒤로 무적의 태양신을 기리는 12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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