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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2021년 세계 최대 성소수자 축제 개최지로 선정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세계 최대 성소수자(LGBTI) 축제인 월드프라이드(WorldPride) 2021년 개최지로 선정 [https://www.copenhagen2021.com/single-post/2017/10/08/Copenhagen-will-host-WorldPride-2021] 됐다. 월드프라이드를 주최하는 국제 성소수자 단체 인터프라이드(InterPride)는 대표단 200여 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3분의 2를 득표한 코펜하겐이 미국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을 제치고 차차기 주최지로 꼽혔다고 10월8일 발표했다. 월드프라이드는 세계 최대 성소수자 축제로 2년마다 열린다. 올 여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잔치를 벌였다. 다음 행사는 2019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연다. 코펜하겐은 그 다음 순서로 선정됐다. 해피코펜하겐 라스 크리스티안 외스테르그린(Lars Christian Østergreen) 상무이사는 “월드프라이드를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월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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