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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지방법원, 헌정 사상 최초로 '조폭'에 해산 판결
덴마크 법원이 조직 폭력 단체(조폭) '로얄 투 파밀리아'(Loyal to Familia・LTF)에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시민이 결성한 단체에 법원이 해산 명령을 내린 일은 1849년 덴마크 헌법 제정 이래 처음이다. LTF, 코펜하겐 총격 사건 장본인 LTF는 코펜하겐 뇌레브로(Nørrebro)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폭력 단체다. 2017년 3월 두목 슈아입 칸(Shuaib Khan)이 출소 한 뒤 그해 여름부터 수도 코펜하겐과 덴마크 2대 도시 오르후스에서 다른 폭력 단체와 세력을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수십 차례 총격 사건 [http://nakeddenmark.com/archives/9096]을 벌여 인명 사고를 야기했다. 덴마크 대법원(Højesteret)은 슈아입 칸이 앞으로 덴마크에서 상당히 위험한 범죄를 계속 저지르리라 볼 만한 근거가 충분하다며 2018년 11월 그를 덴마크에서 추방했다. LTF는 한 때 240명이 넘는 조직원을 거느렸으나 두목이 추방당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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