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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석유 화학 계열사 8.5조원에 매각한다
세계 최대 해운회사이자 덴마크 최대 기업인 AP 묄러-머스크(AP Møller-Maersk)가 큰 결단을 내렸다. 머스크그룹은 석유 화학 계열사 머스크 오일(Maersk Oil)을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Total)에 매각한다고 8월21일 발표 [http://www.maersk.com/en/the-maersk-group/press-room/press-release-archive/2017/8/total-to-acquire-maersk-oil] 했다. 매각 금액은 74억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8조4870억 원이다. 머스크 오일은 수년 동안 머스크 그룹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북해에서 독점적으로 석유를 시추할 권리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스크 그룹은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며 해운과 운송 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런 맥락에서 에너지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 대상 가운데 가장 큰 회사가 머스크 오일이다. 머스크는 캐시카우인 머스크 오일을 매각하며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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