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3대 허언이 있습니다.

"오늘은 꼭 쓸 거야." "마감 지킬 거야." 그리고 "올해는 책 낼 거야."

글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은 서재지기도 예외는 아닌데요. 저 같이 홀로 글을 써야 하지만 집이나 카페 등지에서는 여러모로 글쓰기에 곤란을 겪는 분을 위해 일주일에 하루, 예약제 몰입 독서 공간 덴마크 서재를 집필실로 내놓습니다.

3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하루 망리단길 입구 덴마크 서재에 모여 느슨한 연대감(혹은 압박감)에 힘입어 글쓰기 목표를 달성하세요.

라이터스 클럽에 참가하면, 체크인부터 시작합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하루치 목표 업무량을 공유하며 완수를 독려합니다. 그 뒤로는 1인석 2자리 혹은 단체석에 둘러 앉아 글쓰기에만 오롯이 몰입합니다. 서로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시간을 지켜 식사와 티타임을 즐기고, 오후에 다시 집필에 몰입합니다. 마지막으로 업무를 갈무리하고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체크아웃합니다.

예비(혹은 이미) 작가로서 글쓰기에 몰입하고 싶다면 망원동 라이터스 클럽에 올라타세요.

프로그램 구성

10:00~10:10 체크인

10:10~12:00 오전 집필

12:00~13:00 (따로 혹은 같이) 점심 식사

13:00~15:40 오후 집필

15:40~16:00 체크아웃 및 포토 타임

개요

💁🏻‍♂️️ 호스트: 안데르센(덴마크 서재지기, INSIDE DENMARK 대표)

👋 대상: 원고를 써내야 하는 글쟁이. 집이나 카페에서 집중 못하는 분. 올해 안에 책을 내고야 말겠다고 마음 먹은 예비 작가.

🕖 일시: 2025년 3월11일(화) 오전 10시 ~ 오후 4시 (총 6시간. 시작 5분 전부터 입장, 퇴실 전까지 자율 재입장)

📍 장소: 덴마크 서재, 서울 마포구 포은로 61 안채 (지도)

💶 참가비: 30,000원(50% 할인가) / 유료 구독자 20,000원(67% 할인)

☕ 제공사항

• 몰입에 최적인 책걸상과 공간
• 웰컴 티∙커피 및 식수
• 대칭형 기가비트 인터넷 와이파이
• 넉넉한 충전 콘센트
• 실내 성중립 화장실
• 영감 가득한 덴마크 관련 도서 및 자료

🙌 인원: 최다 4명

📕 챙겨와요

•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존중 받을 마음
• 집필용 도구. 디지털 기기 사용시 충전기 개별 지참
• 필요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셋

🤫 지양해요

• 전화 통화 및 대화는 지양해 주세요. 다른 분의 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긴급한 용무 외에 업무상 잦은 통화가 필요한 분은 더 자유로운 작업 공간을 사용해 주세요.
• 서재 안팎 모든 공간은 금연입니다. 집필 중 흡연이 필요한 분은 다른 작업 공간을 이용해 주세요.
• 너무 큰 소리를 내는 기계식 키보드 등 도구는 혼자 작업할 때 사용해 주세요. 함께 작업하는 공간에서는 서로 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