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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人사이드] 한국말로 노래하는 덴마크 레게 뮤지션, 필립K
"내 취미 중 하나 우주 여행을 하지. 많은 별들을 보며 살아움직이는 빛의 지구는 어떤 곳일까. 태양 너머 저곳은." 어린 외계인은 궁금하다. 인간이라는 종족이 사는 지구라는 행성은 어떤 곳일까. 밤이 되면 살아 숨쉬듯 빛 나는 그곳에 놀러가고 싶다. 어른 외계인은 말린다. 어린 외계인이 다칠까 걱정스럽다. 인간은 서로를 죽이고 있지도 않은 것을 돈이라 부르며 탐한다. "지구에서 놀지마. 상처만이 네게 있을뿐. 지구에서 놀지마. 슬픔만이 네게 남을뿐." 동화 같이 아기자기한 레게 리듬에 철학적인 가사를 얹어 노래한 가수는 한국인이 아니다. 4년 전 한국에 온 덴마크인 가수 필립K [https://www.facebook.com/philipkofficial](Philip K)다. 덴마크인이 한국말로 노래하는 게 신기했다. 음반사를 통해 만남을 청했다. 필립K는 흔쾌히 응했다. 필립K는 레게 뮤지션이다. 1990년대 덴마크에서 베이스앤트럼블 [http://bassandtrou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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