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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불태우자: 중하절
> [편집자 주] Original article in English is below. 탄야 닐슨 에디터가 쓴 영어 원문은 번역본 아래 있습니다. 덴마크 문화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알 거다. ‘마녀’ 태우는 날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물론 덴마크인은 더이상 사람을 불태우지 않는다. 이 오래된 전통은 다소 끔찍한 역사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이를 아우르는 무엇인가로 거듭났다. 예수의 생일인 성탄절(Christmas)을 기념하듯, 유럽에 많은 기독교 신자가 성 요한(John the Baptists)의 생일인 6월24일을 기념한다. 성탄절보다 정확히 6개월 먼저다. 모든 전통이 그렇듯 성 요한 탄생일 역시 세월의 흐름 속에 달라졌다. 그대로인 점은 날짜뿐이다. 북유럽은 늘상 그렇듯 축일 전날 밤을 기념한다. 왜냐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덴마크인으로서 생각해보면 새 날을 파티로 시작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물론 우리는 진정한 바이킹답게 술을 퍼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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