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덴마크 산업 생산량 변화 추이(덴마크 통계청 제공)
모르텐 그란자우(Morten Granzau) 덴마크 경영인연합회(Dansk Industri・DI) 선임 경제분석가는 "유럽 경기 둔화가 덴마크 산업계는 계속 빗겨나가며 2월 산업 생산량이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오히려 몇몇 산업군에서는 앞으로 수개월 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덴마크에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제약업체와 식품기업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런 수치는 인상적입니다."하지만 독일 제조업계를 비롯해 유럽 전체 경제가 계속 불황을 겪는다면 덴마크 경기도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모르텐 그란자우 분석가는 우려했다.
“독일 산업 생산량이 계속 난항에 시달린다면 덴마크 업계의 주문에도 영향을 미칠 겁니다. 지난해 독일에 상품과 기계 수출액은 450억 크로네(7조7368억5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참고자료
- Trenden for industriens produktion er uændret, Danmarks Statistik, 2019년 4월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