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한국 환경부 장관 만나 환경 문제 협력 방안 논의
에스벤 룬드 라르센(Esben Lunde Larsen)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이 3일 일정으로 덴마크의 친환경 산업을 홍보하러 한국을 방문했다.
첫 공식일정인 8일 오후 에스벤 룬드 라센 장관은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만나 두 나라의 환경 문제와 녹색성장 동맹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오후 12시에는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난다. 오후 2시에는 식품 안전 및 동물 건강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또 오후 4시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비즈니스 스쿨에서 순환 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에스벤 룬드 라르센 장관은 “한국과 덴마크는 모두 녹생 성장에서 선두권에 달리는 나라이기에 세계 경제를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하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라며 “이런 이유로 한국과 관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덴마크 환경식품부는 장관의 이번 방한 일정의 목표는 덴마크 정경련(DI) 및 덴마크 축산식품협회(Danish Agriculture and Food Council)와 함께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