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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브랜드] 음식물쓰레기를 힙한 맥주로, 브뢸(Brøl)
덴마크 주식은 빵이다. 아침마다 수많은 빵을 만들지만, 제 때 팔지 못한 빵은 버리기 일쑤. 안타까운 일이다. 음식물쓰레기로 폐기될 운명에서 빵을 구출해 맥주로 환생시키는 업사이클 맥주 브랜드를 소개한다. 덴마크어로 빵을 뜻하는 단어 브뢰드(Brød)와 맥주 욀(Øl)을 합친 브뢸(Brøl)이라는 브랜드다. 안타깝게도 덴마크어 알파벳 중 가장 발음하기 어려운 'r'과 'ø'을 합쳐 놓아 덴마크인처럼 발음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니,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 브뢸이라고 적겠다. 브뢸(Brøl) 공식 홈페이지책상을 떠나 광장으로 브뢸을 창업한 사이몬 스쿠리친(Saimon Skurichin)은 리투아니아인이다. 풍력 터빈과 다리를 셀계하는 토목 공학을 전공했다. 석사 과정을 밟으러 재생에너지 강국 덴마크로 이주했다. 처음에는 박사 학위까지 공부를 계속할 생각했지만 거시론적 얘기만 하며 탁상공론하는 학계를 목격하고 생각을 바꿨다. 덴마크 공과대학교(Danmarks Tekniske Un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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