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경찰, 학교 테러 협박범 검거
코펜하겐 인근 학교에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협박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코펜하겐서부지방경찰청(Københavns Vestegns Politi)은 4월16일 오후 1시6분께 코펜하겐 서부 이스호이(Ishøj)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협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즉각 무장 병력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 작전을 벌였다.
경찰은 학교에서 퇴학 당한 청년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오후 3시2분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용의자는 검거 당시 경찰에 저항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청소년이지만 혐의가 무거워 17일 법정에서 정식으로 기소된다. 구속 수사 여부도 같은 날 법원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