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덴세-로스킬데 열차 5월 중 운행 중단 예고
5월 중 두 차례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철로 보수작업 때문이다. 덴마크 퓐섬(Funen)과 질랜드(Zealand) 사이를 오가는 시민이 특히 불편을 겪겠다.
열차 운행사 밴덴마크(Banedanmark)는 5월 중 두 차례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4월14일 발표했다. 5월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은 오덴세와 로스킬데(Roskilde) 구간에 열차가 다니지 않는다. 같은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은 오덴세와 뉘보르(Nyborg) 구간만 통제된다.
오덴세-로스킬데 구간
오덴세-뉘보르 구간
스틴 누흐 베델(Steen Neuchs Vedel) 밴덴마크 플랜트 디렉터는 “매일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주요 노선을 손보는 일이 승객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가장 이용객이 적은 때에 공사 시기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밴덴마크는 공사 구간을 오가는 승객이 탈 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에는 열차 대신 차를 타는 승객이 늘어날테니 일찌감치 움직이는 편이 좋겠다.
이번 공사는 오덴세(Odense)와 뉘보르를 잇는 철로를 재건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공사는 오는 8월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