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덴세에서 전동 킥보드 사고로 1명 사망
덴마크 3대 도시 오덴세(Odense)에서 전동 킥보드 사고로 1명이 숨졌다. <TV2>가 6월28일 보도한 소식이다.
퓐지방경찰청(Fyns Politi)은 6월28일 오후 12시 즈음 오덴세중앙역(Odense Banegård Center) 1층에서 승강장으로 두 에스컬레이터 사이 경사로 위로 전동 킥보드를 탄 채 내려오려던 49세 남성이 아래 있던 70세 여성을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추돌 당한 여성은 중상을 입고 오덴세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스쿠터 브레이크에 결함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CCTV를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스쿠터 운전자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