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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법원, 25년 간 취약계층 지원금 200억원 빼돌린 전 공무원에 징역 6.5년 선고

사회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을 담당하며 25년 동안 지원금 수백 억 원을 횡령해 착복한 전직 공무원에 법원이 2월18일 징역 6년6월형을 선고했다. 취약 계층 지원사업 담당 공무원 25년간 지원금 200억원 착복 올해로 65세인 브리타 닐센(Britta Nielsen)은 40년 간 덴마크 국립보건위원회(Socialstyrelsen)에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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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영해에서 100kg 넘는 코카인 밀수하려던 일당 검거

덴마크 경찰이 코카인을 대량 밀수하려던 일당을 일망타진했다. 코펜하겐지방경찰청(Københavns Politi)은 2월15일 땅과 바다에서 합동 작전을 벌여 코펜하겐을 비롯해 북유럽 모처에 100킬로그램(kg)이 넘는 코카인을 밀수하려던 일당 27명을 체포했다고 2월16일 발표했다. 15일 새벽 2시14분께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를 떠난 바하마 선적 화물선 덩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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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우등생 30% 대학 갈 때 의학・법학・정치학・심리학 4개 전공 택한다

덴마크에서도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대학교에 진학할 때 특정 전공에 몰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등학교에서 평균 학점이 9.1 이상(12점 만점)인 학생 가운데 30%가 의학, 법학, 정치학, 심리학을 1지망으로 선택했다.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Uddannelses- og Forskningsministeriet)가 2019년 고등교육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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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로 또 선정

덴마크가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꼽혔다.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1월23일 발표한 2019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2019) 보고서에서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덴마크는 부패인식지수가 처음 발표된 2012년부터 줄곳 왕좌를 지켰다. 2017년만 2위로 밀렸는데, 이때 덴마크를 누르고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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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아이디 보내라" 경찰 사칭 사기 SMS 주의

덴마크 경찰청(Rigspolitiet)이 경찰을 사칭한 스팸 문자메시지(SMS)가 무작위로 발송된다며 주의하라고 2월11일 당부했다. 덴마크어로 “경찰청이 새로 보낸 디지털 등기우편(Digital Post)을 확인하려면 특정 웹 주소(URL)로 로그인하라”(Rigspolitiet har sendt dig post, og at du skal logge på hjemmesiden rigspolit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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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다양성 인정하자" 덴마크 초중등생 35만명에 집중 성교육 시작

“남자는 엄마의 아기 구멍에 성기를 집어넣을 수 있어요.” 유치원생(0학년) 카를 예센(Karl Martin Jessen)이 <DR>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2월10일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덴마크 전역에 공립 초중등학교(folkeskole) 학생 35만 명이 성교육을 받는 '성교육 주간'이 시작한다. 유치원생인 0학년부터 한국 중학교 3학년에 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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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코펜하겐 아시아 영화제, '기생충' 봉준호 감독 대표작 4편 상영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는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되짚어 볼 기회가 덴마크에 생긴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 영화 축제 '코펜하겐 아시아 영화제'(CAFF)은 2월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코펜하겐 소재 극장 4곳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영화 28편을 상영한다고 1월30일 발표했다. https://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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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 "과속도 난폭 운전으로 보고 구속하자" 제안

덴마크 정부가 과속 운전자에게 벌금형을 넘어 구속까지 하도록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덴마크 교통주거부(Transport- og Boligministeriet)는 도로 안전을 해치는 난폭 운전자를 교도소에 가두고, 차량을 압수하도록 교통법을 개정하자고 2월6일 제안했다. 현행법은 과속 운전자에게 벌금만 물릴 뿐 구속하지는 않는다. 과속 난폭 운전에 경관 1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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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2021년 덴마크 코스 공개

유서 깊은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2021년 대회 첫 3일 간 달릴 덴마크 코스를 공개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포츠 행사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구간을 달리는 자전거 경기이기도 하다. 3500킬로미터(km)에 달하는 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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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보기관, 덴마크서 암살 작전 벌인 이란 첩보원 간첩 혐의로 기소

첩보 영화 같은 일이 덴마크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국 이란의 독재 정권에 반대해 덴마크에 망명해 활동하던 반체제 단체가 2018년 9월 이란에서 테러를 벌여 7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에 보복하려 이란 정부는 덴마크에 정보기관 첩보원을 보내 이들을 암살하려 했다. 덴마크 정보기관은 이런 정황을 미리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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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보기관, 간첩 3명 적발

덴마크 정보기관 PET(Politiets Efterretningstjeneste)가 덴마크에서 스파이 역할을 한 혐의(간첩)로 3명을 기소했다. <DR>이 2월3일 보도한 소식이다. 핀 안데르센(Finn Borch Andersen) PET 국장은 이 사건의 내막을 발표하는 자리로 2월3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연다. 피고인 3명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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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덴마크서 공짜 비닐봉투 사라진다

내년부터 덴마크에서 무료 비닐봉투가 사라진다. 덴마크 국회(Folketinget)는 상점이 고객에게 무상으로 포장재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환경보호법 개정안(ændring af miljøbeskyttelsesloven)을 1월23일 다수결로 의결했다. 비닐봉투 뿐 아니라 종이 등 다른 재료로 만든 봉투도 마찬가지다. 덴마크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애용하는 나라다. <DR>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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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대 발전회사 외르스테드 "5년 안에 탄소 중립 기업될 것" 선언

덴마크 최대 발전회사 외르스테드(Ørsted)가 2025년까지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 중립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헨리크 포울센(Henrik Poulsen) 외르스테드 최고경영자(CEO)는 1월30일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Ørsted Sustainability report 2019)를 발표하며 주요 에너지 기업 가운데 최초로 운영과 전력 생산에서 이산화탄소(C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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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풍자했던 '윌란스 포스텐', 이번에는 오성홍기 패러디해 중국 정부 공식 항의 받아

덴마크 일간지 <윌란스 포스텐>이 중국 국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그려 넣은 만평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중국 정부는 <윌란스 포스텐>에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으나, <윌란스 포스텐>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사과할 뜻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상황을 두고 시민 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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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지방법원, 헌정 사상 최초로 '조폭'에 해산 판결

덴마크 법원이 조직 폭력 단체(조폭) '로얄 투 파밀리아'(Loyal to Familia・LTF)에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시민이 결성한 단체에 법원이 해산 명령을 내린 일은 1849년 덴마크 헌법 제정 이래 처음이다. LTF, 코펜하겐 총격 사건 장본인 LTF는 코펜하겐 뇌레브로(Nørrebro)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폭력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