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자영업자도 잘 나가
자영업자 비율이 큰 나라는 경제가 불안정한 곳이었다. 그리스는 EU 회원국 중 가장 자영업자 비율이 컸다. 전체 노동자 중 30%에 육박하는 사람이 자영업자였다.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폴란드가 그리스를 뒤따랐다. EU 평균은 13.6%였다. 2017년 한국 자영업자 비율은 25%였다. 2017년 4분기 15~64세 인구 중 자영업자 비율 및 영세 자영업자와 고용창출 자영업자 비율 비교. 막대 그래프 중 녹색이 혼자 일하는 영세 자영업자, 파란색이 임금노동자를 고용한 자영업자 비율이다 (덴마크 통계청 제공) 덴마크에서는 자영업자도 구멍가게 수준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 영세 자영업자는 임금을 안 줘도 되는 자신과 가족의 노동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유로스태트는 자영업자가 영세한 수준을 넘어섰는지 확인하는 길로 고용을 창출한 자영업자 비율을 확인했다. 덴마크 자영업자 가운데 직원을 고용한 비율은 43.5%였다. EU에서 고용창출 자영업자 비울이 가장 큰 에스토니아가 47.7%였다. 루마니아는 이 비율이 6.9%였다. 대다수 자영업자가 자신이나 가족의 노동력에 의존해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뜻이다. 한국은 가족 사업체에서 일하며 돈을 안 받는 사람이 약 110만 명이었다.덴마크 취업률 75%
덴마크는 취업률도 EU 중 가장 높은 축에 속했다. 덴마크 취업률은 74.6%로 스웨덴, 독일, 에스토니아, 네덜란드에 이어 EU 중 5번째로 높았다. 그리스는 취업률이 53.4%로 가장 낮았다. EU 평균 취업률은 68.1%였다. 인구 대비 유급노동자 비율 역시 EU 최고 수준이었다. 덴마크 인구 가운데 68.7%는 임금을 받고 일했다. 스웨덴과 독일만 덴마크보다 유급노동자 비율이 컸다. EU 평균 유급노동자 비율은 58.2%였다. [table id=4 /]참고 자료
- Mange Danske Selvstændige Har Ansatte, Danmarks Statistik, 18. April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