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민희의 영화관] 덴마크 최고 감독의 무명시절을 엿보다, '겜블러' "셰익스피어는 은행 잔고를 이야기하지 않았잖아요." 영화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Nicolas Winding Refn)이 말했다. 예술을 하면서도 은행 잔고를 생각하며 힘들다는 심정이 녹아든 인터뷰다. 이제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유명하다. <드라이브>, <네온 데몬> 등 작품으로 칸 영화제 레드 카페트도 몇 번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메디콘밸리] WHO유럽위 '보건정책 수립에 건강정보 활용' 만장일치 제66회 WHO 유럽지역위원회 회의장소(출처: WHO 유럽지사 홈페이지) 9월1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나흘 동안 열린 제66회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유럽지역위원회 회의가 막을 내렸다. 이 회의의 마지막 결의안 처리는 순식간에 끝났다. 독일 클라우디아 슈타인 박사가 발표를 마친 뒤, 각국 참석자는 줄줄이 결의안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교환학생 일기] 덴마크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방문을 열었다. 한국과 다른 노란 조명에 놀란 것도 잠시. 비에 젖은 가방을 방에 들여다 놓고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무선 인터넷을 설치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했다. 비에 젖은 몸을 씻고 침대에 누우니 비로소 혼자라는 사실이 실감 났다. 곁에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지기는 난생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덴마크 워홀 비단길 아냐"…3인3색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체험기 2010년 말 덴마크와 한국이 서로 워킹홀리데이 문을 연 뒤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덴마크에 오는 한국 청년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비공식 집계로는 2015년 들어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덴마크 워킹홀리데이를 제대로 알고 오는 이는 많지 않다. 일 구하기 힘든 북유럽 겨울에 덜컥 찾아와 구직을 포기하고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메디콘밸리] 재활 훈련도 게임처럼 즐겁게 '모토타일' 겐토프테에서 운영하는 재활 교실에서 훈련하는 모습(출처: 덴마크 공과대학 플레이웨어 센터) 바닥에 깔린 타일에서 다양한 빛깔이 반짝거린다. 노인들은 타일을 밟으며 놀이를 즐긴한다. 2000년대 초 오락실에서 유행한 DDR 게임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놀이기구가 아니다. 재활훈련용 로봇형 타일인 모토타일(Moto tiles)이다. 모토타일은 덴마크 공과대학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민희의 영화관] 덴마크 영화인의 실험정신 '도그마95' 도그마95(Dogme 95). 덴마크 영화 역사에 중요한 사건이다. 1995년 몇몇 덴마크 영화 감독이 상업영화에 반기를 들고 그들이 지향하는 원칙을 제시한 원칙이자 이를 바탕에 둔 아방가르드 영화 운동이다. 도그마95는 영화의 순수함을 되찾는데 집중하기에 일명 '순결 조약(kyskhedsløfter)'이라 불린다. 도그마95는 아래 10계명을 원칙으로 삼는다. 위키피디아를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OFF16]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보다 'Between Walls' “아빠,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아빠, 이가 빠졌어요.” 딸이 아버지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아버지는 마지못해 기계적으로 답한다. 그는 집필 중인 소설 생각에 바쁘다. 자기 일에 파묻혀 딸을 무시하는 모습에서는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 평소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던 나는 딸에게 깊이 몰입했다. 딸에게 무심한 아버지를 보니 지난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이벤트] 9월2주, 백투더 70년대 '황금 시대 페스티벌' 그땐 그랬지…'황금 시대 페스티벌' Vil du se min smukke navle: ”Vil du se min smukke navle”(1978) af Søren Kragh Jacobsen. Filmen vises i Cinemateket under Golden Days Festivalen. (Foto: John Johansen) https://www.youtube.com/watch?list=PLxbxry-JlzRknZ_It463pSBAD49L4qYeb&v=cjAyoYV9BXQ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메디콘밸리] 프롤로그2: 유럽을 선도하는 덴마크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모든 건강관리법 및 관련 시스템을 뜻한다. 건강기록을 디지털화 하는 e헬스(e-Health),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의 일종인 u헬스(u-Health),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m헬스(m-Health)가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에 포함된다. 한국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이 각종 규제와 의료계의 반발 때문에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날씨] 9월2주, 월요일부터 비 그치고 가을 날씨 북해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생긴 기단이 덴마크로 이동 중이다. 기단 뒤에 생긴 비구름 때문에 덴마크 전역에는 3일 밤부터 4일 일요일 낮까지 비가 오겠다. 이 비는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월요일부터는 덴마크 상공에 고기압이 형성돼 따뜻하고 안정적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2주 덴마크 전국 날씨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OFF16] 오덴세 국제영화제 폐막 오덴세 국제영화제(Odense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9월3일 밤 시상식을 끝으로 올해 축제를 마무리했다. 8월29일부터 일주일 동안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오덴세 국제영화제 2016에는 36개국에서 온 단편영화 104편이 관객을 만났다. 오덴세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큰 상으로 꼽히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은 참나메 자리에브(Chabname Zariab) 감독에게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OFF16] 신진 감독 등용문, 오덴세 국제영화제 오덴세 국제영화제는 1975년 한 오덴세 지역신문 기자 손에 탄생했다. 덴마크 작가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자는 뜻에서 동화를 모티브로 삼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곳에 모아 보고 서로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 동화 페스티벌(International Fairytale Festival)’이다. 1983년 국제적으로
전체 공개 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OFF16] 덴마크인을 울린 한국 감독, 김주환 2016 오덴세 국제 영화제가 한창 진행중인 한 극장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 영화를 보며 눈물을 훔쳤다. 이번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김주환 감독의 <안내견>이라는 작품이다. 친구 하나 없이 도시에서 홀로 살아 남아야 하는 조선족 리광.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개를 훔쳐 생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