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가 공립기초학교(folkeskolen) 개혁안을 발표했다. 기초 교육 과정을 밟는 초중등학생에게도 더 폭넓은 선택지를 줌으로써 기초 학력을 기르는 와중에 소외되는 학생까지 보듬자는 의도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선 학교의 자치∙재량권을 확대해 법에 얽매지 않고 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설계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마티아스 테스파예(Mattias Tesfaye) 덴마크 아동교육부 장관이 10월11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